고성군, KBO 허구연 총재 방문 및 감사패 전달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1-06 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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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지난 5일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허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고성군) |
군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신용락 고성군야구협회장도 참석해 고성군 야구 인프라 현황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KBO와 협력해 동계전지훈련 확대, 여성야구팀 전국대회 개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등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
허구연 총재는 “고성군은 뛰어난 야구 인프라와 지역민의 높은 관심이 어우러진 최적의 스포츠 도시”라며 “앞으로 KBO와 협력해 야구를 통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KBO와 지속 협력해 고성군이 전국적인 야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고성군은 80여 개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KBO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대회를 발굴·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고성군은 KBO 주관 저학년 교육리그인 2025 KBO 주니어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12월에는 20여 명의 신입 야구코치가 참여하는 ‘2025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가 고성군에서 열린다.
이 모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예산 약 4억 원으로 진행되며, 고성군은 군비 부담 없이 KBO의 도움으로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큰 의미가 있다.
고성군은 2024년까지 조성된 야구장 2면과 내년 준공 예정인 실내야구연습장을 중심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구단의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 야구장은 연중 다양한 대회와 훈련으로 활기를 더하며 명실상부한 야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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