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이찬호·강용범 의원,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23 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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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이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
이번 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찬호 위원장은 교육자치 강화와 지방의회 역할 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경남형 교육발전특구 제도화 추진,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과 사이버폭력 예방 조례 제정,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 제안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또 창원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에는 회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과 수어통역을 도입해 열린 의회를 구현했으며,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건의안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촉구 결의안을 주도해 기초의회의 권한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강용범 의원은 1998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27년간 현장을 누비며 도민과 함께해 온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도의회 부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도정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했으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조례,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시각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 등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진했다.
또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촌 소멸 위기 대응, 장애인 건강권 보장, 로봇·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 경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수상 소감에서 이찬호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예가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도민 삶을 개선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강용범 의원은 “27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더 큰 책임감으로 주민 행복을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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