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콘텐츠 예산 첫 1조원 시대…콘텐츠 4대 강국 도약
- IT/과학 / 강보선 기자 / 2023-12-27 16:47:40
전년 대비 18% 늘어난 1조 22억 5400만 원…정책금융 1조 7400억 원 공급
게임, 영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예산 확대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내년 콘텐츠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18%, 1501억 원 늘어나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다.
콘텐츠산업은 국가전략산업으로, 올해보다 확대된 재정 투입을 통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내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을 1조 22억 5400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01억 원, 약 18% 증가한 규모이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불황으로 많은 분야의 예산이 줄었지만 콘텐츠 예산은 크게 증가됐다”며 “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하고자 하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문체부의 콘텐츠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 7400억 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케이-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소 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와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케이-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를 1900억 원에서 27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투자금 63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156억 원 대비 51.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콘텐츠산업 대표 분야인 게임, 영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예산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우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산업인 게임 분야의 예산은 679억 원 편성했다. 특히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유통 지원 사업을 83억 원에서 133억 원으로 확대하고, 게임기획 지원(50억 원),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242억 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인재원 운영 예산도 50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확대했다.
케이-콘텐츠 수출 지원에도 총력을 다한다.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 수출을 종합지원하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올해 15곳에서 25곳으로 확충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설립과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일본 도쿄에 새롭게 설치한다.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 개최와 해외홍보관 운영을 유럽과 중동권까지 확대하는 등 케이-콘텐츠의 프리미엄 효과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 지원도 165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강화한다.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젊은이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예비 창업-창업 초기(~3년)-도약(3~7년)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101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기술(CT)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R&D)에 20억 원을 새로 지원해 케이-컬처 유망 기업을 육성한다.
게임, 영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예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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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공간인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국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문학의 재발견: 관동별곡'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뉴스1) |
콘텐츠산업은 국가전략산업으로, 올해보다 확대된 재정 투입을 통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내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을 1조 22억 5400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01억 원, 약 18% 증가한 규모이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불황으로 많은 분야의 예산이 줄었지만 콘텐츠 예산은 크게 증가됐다”며 “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하고자 하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문체부의 콘텐츠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 7400억 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케이-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소 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와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케이-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를 1900억 원에서 27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투자금 63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156억 원 대비 51.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콘텐츠산업 대표 분야인 게임, 영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예산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우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산업인 게임 분야의 예산은 679억 원 편성했다. 특히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유통 지원 사업을 83억 원에서 133억 원으로 확대하고, 게임기획 지원(50억 원),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242억 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인재원 운영 예산도 50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확대했다.
케이-콘텐츠 수출 지원에도 총력을 다한다.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 수출을 종합지원하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올해 15곳에서 25곳으로 확충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설립과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일본 도쿄에 새롭게 설치한다.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 개최와 해외홍보관 운영을 유럽과 중동권까지 확대하는 등 케이-콘텐츠의 프리미엄 효과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 지원도 165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강화한다.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젊은이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예비 창업-창업 초기(~3년)-도약(3~7년)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101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기술(CT)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R&D)에 20억 원을 새로 지원해 케이-컬처 유망 기업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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