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라이브파크 1945’ 선보여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26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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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미스터리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관람객 선택 따라 결말 달라져
▲합천군은 지난 20일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직접 이끌어가는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라이브파크 1945’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지난 20일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직접 이끌어가는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라이브파크 1945’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세트장 관람을 넘어, 실제 배우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관람객은 ‘탐정 동아리’의 일원으로 시간의 터널을 지나 1975년 서울과 1945년 경성으로 향하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1975년 구간에서는 배우들과 팀을 이루어 사건 단서를 추적하고 대화를 통해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협력형 체험이 펼쳐진다. 이어 1945년 구간에서는 관람객이 세트장을 자유롭게 거닐며 단서를 수집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탐험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결말에서는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이야기가 완성돼, 각자만의 특별한 결말을 경험하게 된다.

운영은 주말과 공휴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회차당 정원은 15명, 하루 6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평일에는 영상테마파크 입장객 누구나 앱을 활용해 간단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압도적인 규모와 사실적인 세트장을 적극 활용해 단순 관광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지역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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