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1월1일부터 브라보 행복택시 수요응답형 운영

경남 / 정호일 기자 / 2023-10-31 15:38:29
  • 카카오톡 보내기

▲브라보 행복택시(사진=진주시 제공)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가 11월 1일부터 브라보 행복택시를 수요응답형으로 운영한다.

 

브라보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시민 이동권을 확보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지난 2019년 10월 12개 면 지역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57대의 택시에 한정면허로 13개 읍·면 지역 4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월간 약 2,4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해당마을로부터 읍·면 소재지까지 1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도시형 교통 모델 운영지침 개정으로 공차 운행 시 운행손실보상금을 지원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공차 운행이 불가피한 시간 지정 노선형에서 수요응답형으로 개선하게 됐다.

이에 11월 1일부터는 통합 콜센터(055-754-0003) 운영으로 마을 주민이 원하는 시간 30분에서 1시간 전에 전화 시 행복택시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한 달에 개인별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브라보 행복택시의 이용 편의를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등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상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hee233@naver.com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