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박물관, <삼성기유첩> 담은 신규 온라인전시(3DVR) 공개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6-06-09 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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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안양의 모습에서 근현대 변천사까지, 안양박물관 기념전시 온라인 전격 공개
- <삼성기유첩> 전체 화폭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환경 구축
- 3DVR과 360°영상 등 최신 기술 도입으로 생생한 현장감 구현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 온라인전시(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박물관이 신규 온라인전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오프라인 전시를 놓쳤거나 다시 관람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전시는 개관 20주년 기념전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이다. 두 전시는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박물관 홈페이지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 온라인전시(사진=안양시)

 

개관 20주년 기념전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는 2024년 7월 개막한 전시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안양 지역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은 조선시대 문인 박지수가 일행과 함께 삼성산과 관악산을 유람하며 남긴 화첩인 <삼성기유첩>을 주제로, 실경산수 11점과 시문 42수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온라인전시는 3D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전시장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가상 전시장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유물의 상세 이미지와 설명, 전시 영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전시장을 방문한 듯한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온라인전시 내 유물 이미지 정보 팝업(사진=안양시)

 함께 공개되는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에는 3D 스테레오스코픽 기술이 적용됐다. 관람객은 마우스 조작이나 화면 터치를 통해 전시 공간을 360°로 둘러볼 수 있으며, 전시 해설 내레이션도 제공돼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관람객도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시 기간 중 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전시의 특성에 맞춘 고품질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 전시에서 소개된 책가도와 사계산수도, 신편 안양도시기본계획도 등 안양박물관 소장 유물과 관련 영상 콘텐츠들을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최적화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은 화첩 전체를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박물관 내 실감영상실까지 가상으로 재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 영상이 화면 내에서 자동 재생되는 기능을 지원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전시 내 패널 정보 팝업(사진=안양시)

안양박물관은 신체적 제약이나 거리, 시간상의 이유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박물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왔다. 이번 온라인전시 공개 역시 그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안양박물관의 다양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는 안양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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