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기관 의료전달체계 개편 TF팀 본격 가동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1-30 14: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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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대량 복무만료 대비…상시 TF 운영으로 단계적 개편 추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공중보건의 복무만료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천군 보건기관 의료전달체계 개편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월 27일 1차 회의에 이어 30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공중보건의 복무만료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천군 보건기관 의료전달체계 개편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월 27일 1차 회의에 이어 30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팀은 보건소장을 총괄책임자로 보건정책과장을 비롯한 24명의 실무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2026년 4월 기준 전체 공중보건의 26명 중 17명이 복무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기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중심의 의료공급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회의에서는 공중보건의 복무만료 집중에 따른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과정에서 모든 보건지소에 의과 공중보건의를 배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2차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논의됐다. 공중보건의 미배치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한 원격협진 도입, 보건진료소장의 보건지소·진료소 간 순환근무제 운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기능 재정립을 포함한 운영 모델 등이 제시되며, 공중보건의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합천군은 이번 TF를 일회성 기구가 아닌 상시 운영체계로 유지하고, 공중보건의 신규 충원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공중보건의 감소라는 피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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