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0-14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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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군수 “내년은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완성의 해”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13일 군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 사업과 군정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군수 이승화)은 13일 군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 사업과 군정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승화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현안과 신규 시책 등 267건의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5대 군정 방침인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나눔 희망복지 ▲찾고 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행정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분야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사업 공모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준공 및 분양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및 현대화사업 △산청사랑상품권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전수조사 △산청흑돼지 고급브랜드화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 보고됐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산청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 △공공형 실내놀이터 운영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산림관광정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고등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 △지방상수도 및 농어촌하수도 확충 등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금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수해복구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으며,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수정·보완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 핵심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로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재정 여건의 제약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내실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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