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집 앞 폐가전제품 맞춤 수거서비스’ 본격 추진

경남 / 정호일 기자 / 2023-09-14 14:11:28
  • 카카오톡 보내기
수량 상관없이 정해진 배출일 수거
▲진주시 내집 앞 폐가전제품 맞춤 수거서비스 사진=진주시 제공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는 소형 전자제품의 종량제 봉투 배출 등 부적정한 배출을 막고, 시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내집 앞 폐가전제품 맞춤 수거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경남도, 7개 시군(진주·통영·사천·양산·창녕·함양·합천),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폐가전제품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의무 대행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기존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을 동시에 배출하여야 하고, 노년층의 경우 인터넷 접속 어려움 등 배출자가 직접 인터넷·콜센터로 신청해야 하는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진주시는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해 무상방문 수거서비스 외에도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제품을 정해진 배출일에 수거하게 된다.

한편 읍면동을 통한 맞춤수거 서비스 신청 접수결과 관내 21개 공동주택이 신청해 용품설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품목 대상은 대형 및 중·소형 폐가전제품(냉장고, 선풍기, 청소기) 등 모든 폐가전 제품이며, 폐가구나 악기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하고, 폐가전제품의 고부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hee233@naver.com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