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 24일 개막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0-14 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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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 주제로 가을 정취 더해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

에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를 주제로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 가치를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팔만대장경판을 형상화한 꽃 구조물과 국화 아치게이트, 꽃담장이 조성돼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을 걸으며 천년의 지혜와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포토존에는 합천군 캐릭터 ‘별쿵이’와 ‘장경이’가 함께 꾸민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는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 분재 작품 전시가 열리며,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나만의 대장경 노트 만들기, 캘리아트, 천연 비누·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여형 축제로의 면모를 갖췄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팔만대장경의 천년 기록이 화려한 가을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록문화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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