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차단하자

경남 / 정호일 기자 / 2023-09-14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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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까지 추석 명절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 적극 홍보
▲진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차단캠페인 사진=진주시 제공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는 가을철 및 추석 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차단을 위해 10월 3일까지 아프라카돼지열병 예방 방역수칙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9~10월 농작물 수확기에 야생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추석 명절 전후로 외부인 왕래가 많은 시기인 만큼 농산물도매시장과 읍·면사무소 등 18개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 홍보 현수막 설치와 마을방송과 문자(SMS) 발송을 통해 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추석 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으로는 △축산농장·가축전염병 발생지역 방문 자제 △벌초·성묘에 참여시 축산농장 출입 금지 △남은 음식물은 묘 주변에 남기지 않고 모두 수거 △농장을 방문하지 말고 집으로 바로 귀가 △손 씻기, 신발 소독 반드시 준수 △농장 출입 차량과 장비 사용 전후 세척 소독 철저 △축사 내부를 주기적으로 철저히 소독·청소 △축사 출입구 및 축사 외부까지 집중 소독 등이다. 

 

가축질병 의심 신고전화는 1588-9060 또는 1588-4060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은 행동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출입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성묘객들의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 등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양돈농장과 농장 주변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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