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 10월 17~19일 영상테마파크 일원서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0-14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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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미래를 마주하는 스크린의 여정…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운영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합천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합천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인·관객·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창작자들이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는 기조 아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다양한 작품을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선보인다.

‘긍정의 합’ 섹션에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5편의 작품을 엄선해 불완전한 현실 속 개인과 공동체가 보여주는 희망·연대·따뜻한 시선을 조명한다. 단순한 낙관보다 현실의 어려움을 직면하며 그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올해 신설된 ‘미래의 천’ 섹션은 2024 필름챌린지 수상작과 참여 감독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년 영화인들에게 참여형 영화제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STAMP TOUR)’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포토존과 순차적 미션을 통해 관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 영화제의 즐길 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허성용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가 관객의 일상 속에 오래 남는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예술, 사람을 잇는 문화축제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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