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제로시티 내 국내 최초 AI 기반의 돌발상황 검지 내비게이션 서비스 적용… 융기원, 도민 체감형 교통 안전에 앞장
- 경기남부 / 류현주 기자 / 2026-01-16 13:38:14
- 국가 표준 적용을 통해 자율주행·C-ITS 서비스 실증의 상호 호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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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정보(신호현시 및 잔여 시간) 제공 화면(왼쪽) 및 신호, 돌발상황 내비게이션 표출 화면(오른쪽), 작년 12월부터 판교제로시티 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행 중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사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는 ’25년 12월부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이하 판교제로시티)내 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티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호 정보와 돌발상황을 알려주는 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호 정보를 통해 운전자는 주행 중 신호 위상과 잔여시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운전자는 교차로 진입 시 주행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급정지·급가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신호 정보는 판교제로시티 전체 33개 교차로, 약 110만㎡(33만평) 규모의 공간적 범위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돌발상황은 보행자 돌발상황(도로 위 보행자, 무단횡단)과 차량 돌발상황(정지 차량, 역주행 차량)의 검지 정보를 제공하여, 운전자가 교차로 등 주행구간 진입 전 각종 돌발상황을 알 수 있다. 돌발상황 정보는 판교제로시티 내 1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돌발상황 인식에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검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무단횡단·역주행 차량 등 돌발상황 정보를 AI로 자동 검지·수집해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황 검지부터 정보 제공까지 사람의 개입없이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정보전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민의 신고 접수와 관제요원의 CCTV 확인 단계를 거쳐야하는 기존의 교통정보센터 운영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번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공단이 보유한 다수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연계 채널을 미래모빌리티센터에 제공함으로써, 공공에서 검지·수집된 교통안전 정보가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정보는 모두 자율주행 표준 기반으로 취득된 데이터로, 일반 차량은 물론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차량 및 서비스와의 확장 연계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과 함께 판교제로시티에는 자율주행 메시지 표준(KS R 1600), 통신 표준(LTE-V2X), 보안 표준(KS X 6930)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와 시스템이 동일한 기준으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향후 자율주행 및 C-ITS 관련 서비스 실증 및 확장 적용에 적합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연상 원장은 “운전자의 2차 사고 예방, 돌발정체 완화 등에 기여하고,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자율주행 인프라를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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