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도시품격과 미래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3-07-05 13: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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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사 제6대 사장 취임…도시개발 업무 ‘적극 추진’
‘시민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직원 자부심을 성과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의 도시기반을 만들어야 할 핵심 공기업입니다.”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으로 지난 6월 1일 취임한 허숭(54) 신임 사장이 기관운영 방침으로 밝힌 한 마디다.

허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안산시, 시의회와 함께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시민고객과 신뢰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직원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안산시 대표 공기업 안산도시공사의 새로운 수장 허숭 사장은 안산시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당장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63블록 도시개발사업, 팔곡·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안산시 발전을 위해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과 함께, 시가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적극 추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허숭 사장은 특히 안산시 4대 시정운영가치 중 하나인 ‘산업인프라 리뉴얼과 일자리 창출로 다음 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혁신도시’를 안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도시개발 업무를 확대해 시설관리공단 기능에 그치지 않고, 외지인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도시품격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안산시민을 위한 가치를 갖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관계자와 썰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허숭 사장의 기관운영방침과 경영혁신계획, 그리고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할지 구체적으로 들어봤다.

도시개발 사업↑…“안산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

허숭 사장은 지난 취임식에서 “안산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업무를 지금보다 더 많이 해야 한다”며 “현재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참여하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사는 상록구 장상동·장하동 일원 221만3천319㎡에 1만4천593가구가 입주하는 장상 공공주택지구와 단원구 신길동 일원 75만8천343㎡에 6천169가구 규모의 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장상과 신길2지구 조성사업에 각각 10%, 2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한다. 전체 사업비에서 공사가 부담하는 비용을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장상지구는 전체 2조6천498억 원의 2천650억원, 신길2지구는 전체 6천499억 원의 1천300억 원 수준이다. 공사 입장으로선 총 3천95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다.

신도시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되며, 공사는 현재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보상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사업은 안산에서 10여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3만~5만 명 규모의 인구가 안산지역에 유입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숭 사장은 “단순히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공사가 안산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야 하는 것에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개발, 89블록 등 경제자유구역지정 등 대규모 사업에도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지 공사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8만2천722㎡ 부지에서 추진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안산시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구상 중으로, 안산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허숭 사장은 “도시공사가 시와 함께 민간에서 할 수 없는 분야를 적극 추진해 외부에서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안산의 품격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5일 허숭 사장이 재활용선별센터에서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민이 주인”…시민-공사 신뢰관계 형성 위해 노력

허숭 사장은 취임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인 안산시장, 시의회는 물론, 시민과의 신뢰관계 형성에 보다 노력해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허 사장은 “어떠한 행정을 할 때마다,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한편, 도시공사가 정말 좋은 기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신뢰관계가 형성되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모든 업무를 할 때마다 ‘시민이 주인이고, 주인인 시민이 만족하게끔 공사 내부를 혁신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임직원 누구나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 이행하고, 민선8기 안산시정의 핵심인 ‘거버넌스’를 포함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과 밀접한 도시·주택 개발 과정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체육시설·생활문화시설·교통시설·전세주택 운영 등 각종 업무계획과 평가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모든 시설물에 탄소중립 개념을 도입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직원과 시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내·외부 고객 만족도↑ …“직원 자부심은 좋은 성과로”

허숭 사장은 시민고객만큼이나, 내부고객인 직원이 조직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직원 스스로 행복하고 만족하지 않으면 외부에 대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허 사장은 “우리 공사가 정말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우선 기본적으로 직원 모두가 공사에 몸을 담고 일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많이 배우고, 격식 없는 회의를 자주 갖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소비자중심 ▲윤리·인권 ▲혁신, 안전경영 정신 등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내부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힘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의 품격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하도록, 생활만족과 업무효율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해 간다는 구상이다.

허숭 사장은 “새로 도전하는 사항에 선입견을 갖거나 안 될 것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임직원 모두 함께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라며 “안산시 발전과, 시민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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