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새 단장 완료…“자연친화적 체험의 장”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5-07-21 11: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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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가지 생태 놀이시설・그늘막・휴게공간 등 설치
- 최대호 시장 “아이들 마음껏 뛰놀며 창의적 활동 기대…질 높은 체험환경 조”
▲만안 유아숲체험원 숲속교실 그늘막 설치 모습(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유아들의 자연 친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안양시 만안구 석수체육공원 내의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정비공사를 실시한 뒤 운영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원을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유아의 창의력과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만안 유아숲체험원 포토존 전경(사진=안양시)

 

시는 총 567㎡의 노후한 보도를 새롭게 포장했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미끄럼틀・숲속관찰네트・모래놀이터・곤충호텔 등 8가지의 유아 및 생태 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야간조명・그늘막 등을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목공 기술을 가진 안양시 만안구청 녹지과 소속 근로자가 나무조각으로 직접 만든 조형물(사진=안양시)

 

특히 보도 옆에는 목공 기술을 가진 만안구청 교통녹지과 소속 근로자가 나무조각으로 직접 만든 조형물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계절별 자연환경을 반영한 사계절 맞춤형 유아숲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고 창의적 활동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 높은 체험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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