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국토교통부 우수시책 선정

경남 / 정호일 기자 / 2023-12-05 11: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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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만9000여 명 이용 1억 5000만 원 요금 절감 효과
▲진주 사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사진=진주시 제공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진주~사천간(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5일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2년마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 행정 및 정책지원, 우수시책 등 전반에 대한 평가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시책을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

진주시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협업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진주~사천간(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양 시민들이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30분 이내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연간 10만9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1억 5000만 원 요금을 절감했다.

시는 “진주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정부차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인근 산청군 등으로 확대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와도 광역환승 할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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