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도 58.2%… '중동사태 관리' 효과, 일주일 만에 반등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3-09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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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오른 58.2%로 집계됐다.
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6일 전국 18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8.2%로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6주 만에 하락 전환한 직전 조사에서 1주 만에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37.1%로 1.1%포인트 내렸다. '잘 모름'은 4.7%다. 리얼미터는 "미국·이스라엘-이란 공습으로 환율 1500원 돌파와 코스피 폭락 위기가 닥쳤으나 대통령의 100조 원 주식시장 안정 프로그램 지시와 유가 최고가격 지정 검토 등 민생 중심 대응이 위기관리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봤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가 전주보다 6.3%포인트 오른 86.1%, 서울은 4.9%포인트 상승한 54.8%, 인천·경기는 1.8%포인트 오른 59.2%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6.4%포인트 내린 55.9%, 대구·경북은 2.6%포인트 하락한 43.2%, 부산·울산·경남은 1.5%포인트 내린 5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52.8%), 70대 이상(56.5%)은 직전 조사 대비 상승했고, 60대(55.7%)는 하락했다. 이념성향에서는 진보층(88.1%)과 보수층(30.8%) 올랐지만 중도층(58.9%)은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오른 48.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1.4%포인트 내린 32.4%를 기록했다.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13.3%포인트에서 15.7%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경제 위기 속 정부의 안정 대책과 사법개혁 3법 통과 등 국정 과제를 민주당 주도로 추진하면서 지지층이 결집해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당사 압수수색과 당 지도부와 친한계 간 계파 갈등이 겹친 상황에서 민생 위기 대응보다는 사법 저지 장외 투쟁 등 정쟁에 치중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8%, 개혁신당 2.6%, 진보당은 1.3%를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2.2%포인트,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 4.7%,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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