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65세 이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경남 / 정호일 기자 / 2024-01-23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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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접종 폐렴구균 감염 심각한 감염증 효과적 예방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문(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3위(44.4%, ’21년 기준)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으로 인한 균혈증,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올해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1959년생은 생년월일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노인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을 때 보건소 및 관내 106개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단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했으면 보건소나 병의원에 접종가능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의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 및 중증폐렴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은 꼭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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