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2025 고잔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경기남부 / 류현주 기자 / 2025-11-17 10:29:54
  • 카카오톡 보내기
- 주민 참여와 화합 속에 즐거운 고잔동 축제로 기억
▲지난 15일 올림픽기념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5 고잔페스티벌’(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올림픽기념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5 고잔페스티벌’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가득 품은 ‘2025 고잔페스티벌’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라는 취지에 걸맞게 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곳곳을 활기로 물들였다.

축제의 첫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기에 충분했다. ▲어반스케치의 세밀한 필치 ▲캘리그래피 작품들의 감성적인 문구 ▲정성이 담긴 손뜨개 작품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작은 갤러리를 방불케 했다.

 

지난 15일 올림픽기념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5 고잔페스티벌’(사진=안산시)
이어 무대에서 펼쳐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는 ▲다이어트댄스 ▲라인댄스 ▲한국무용 ▲노래교실 4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축제 현장은 체험 활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캐리커처 드로잉 ▲수경화분 만들기 ▲타로 체험 ▲포토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한층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포토부스에서 아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스하게 만들었다.

먹거리 장터 역시 빠질 수 없는 즐길 거리였다.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원봉사 단체 등이 힘을 모아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판매수익금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고 뜻깊게 했다.

이헌원 고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준비한 이번 고잔페스티벌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중심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고잔동 단체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더 살기 좋은 고잔동, 함께 웃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