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존중 정신 기릴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 추진‥참가자(단체) 모집
- 경기북부 / 강보선 기자 / 2022-06-27 10:23:56
6월 27일 ~ 10월 31일 ‘태일이 상영회 및 소통․공감 프로그램’ 참가단체 모집
7월 ~ 10월 ‘전태일 노동인권 체험교육’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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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제3회 99초 전태일 노동인권 영상제 공모 포스터 (사진=경기도북부청) |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동 존중 의식을 계승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전태일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99초 전태일 노동인권 영상제, ▲태일이 상영회 및 소통·공감 프로그램, ▲전태일 노동인권 체험교육 총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올해 3회째를 맞는 ‘99초 전태일 노동인권 영상제’는 99%의 사람들을 위해 살아간 전태일의 정신을 기리는 영상작품 공모전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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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일이 상영회 및 소통·공감 프로그램(사진=경기도북부청) |
참가 희망자는 공모 기간 내에 영상작품과 출품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3편을 선정한다. 상금은 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이다.
‘태일이 상영회 및 소통·공감 프로그램’은 전태일의 생애와 정신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를 함께 감상한 후 소감과 노동인권, 전태일 정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소재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동아리 등의 참가 신청을 받아 올해 7월부터 총 10회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 희망 단체는 6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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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일 노동인권 체험교육(사진=경기도북부청) |
올해는 7월부터 10월까지 1회당 20명 내외의 도민·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희망자(단체)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올해도 전태일 열사의 인간 존중 정신을 널리 알리고, 노동 존중 사회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전태일 정신에 뜻을 같이하는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일정에 맞추어 전태일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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