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1기 참모진' 개편 초읽기… 우상호-김병욱 지방선거 출마 가닥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1-16 1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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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 참모들 줄사표 전망… '정무라인'부터 새 얼굴로
▲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1기 참모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를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줄사표'가 이어지고 그 자리를 새 얼굴로 채우는 등 인적 개편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4선 의원을 지낸 강원 철원 출신의 우상호 정무수석은 조만간 사직하고 강원도지사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의 후임은 3선 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의 발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홍 전 원내대표는 2023년 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경기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 후임으로는 재선 의원 출신인 민주당 고용진 전 의원이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 대통령 측근인 김남준 대변인도 사퇴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울산시당 위원장을 지낸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에,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도 자치발전비서관실 김광 행정관은 인천 계양구청장에, 서정완 행정관은 경기 하남시장에,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북 임실군수에 출사표를 낼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와대 안팎에선 대전·충남 통합과 맞물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충청)의 선거 차출론도 거론된다.

 

한편 청와대 참모진은 이르면 1월 말, 늦어도 2월 중순께 퇴사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거 후보자 등록 요건상 청와대 근무 경력은 최소 6개월 이상 재직해야만 기재할 수 있는데, 이 시기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당 공천접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공천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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