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촌 경제 활성화와 감염병 차단방역 등 다양한 농정 추진

경남 / 정호일 기자 / 2023-10-10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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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지난해  진주 우엉 마 홍보판매부스 전경  사진=진주시 제공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산농가 보호 및 시민 보건 증진을 위해 농정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2회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를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으로 시민 보건 증진 및 감염병 차단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 11월 1 ~ 5일 개최
진주시가 우엉·마의 시배지 인증을 위한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를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22일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이자 전국 우엉, 마 최대 생산 중심지인 지수면에 위치한 지수초등학교(옛 송정초교)에서 처음 개최된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를 올해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인근에서 같은 시기 함께 개최한다.

물 빠짐이 좋고 참흙이 적절히 섞인 진주시의 남강변은 품질이 좋은 우엉과 마가 생산되기 좋은 조건으로, 약 150년 전부터 고품질의 마가 생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엉과 마는 진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진주에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약 30년 전부터 안동 등지에서도 마가 대규모로 재배되면서 진주 우엉.마의 인지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주우엉.마 시배지 축제위원회에서 작년부터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를 통해 진주 우엉.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주시가 우엉.마의 시배지라는 점을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10월 31일까지 실시
진주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 사전 예방으로 시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하반기 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하반기 예방접종은 읍면동 140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강아지 중 2023년 상반기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1년에 한 번 접종하면 되며, 지역별 접종은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공·수의사가 세부 일정을 정하여 실시하므로 자세한 접종 일정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농촌지역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해 개 광견병 예방접종기간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병행해 실시한다.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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