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거창·합천과 공동 추진

▲산청군이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으며,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전국에서 단 한 곳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4개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 조직을 육성하게 된다. 사업은 웰니스 관광 인력 양성 경험을 보유한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국비 2억5천만 원과 지방비 2억5천만 원 등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 ‘스파이더웹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공동 브랜딩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통합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관광조직과 업계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권역형 관광사업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권역형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도 “4개 군이 협력해 첫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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