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8세 김순자 할머니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4-02-16 06:11:38
  • 카카오톡 보내기
▲ 김순자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죽기 전에 좋은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평생의 소원이자 숙제를 해결한 거 같아 홀가분하고 기쁩니다.”


함양군 김순자(78) 할머니가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남긴 말이다.

김순자 할머니는 지난 15일 그 동안 조금씩 아껴 모아둔 생활비와 함께 지난 3년간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얻은 활동비를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함양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할머니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