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명절 연휴 홍역유행 주의 당부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4-02-08 0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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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예방수칙 포스터(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최근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23년 8명, 24년 1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증가, 가족 모임 등을 고려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이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난다.

홍역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2∼18이나 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 때 1회, 4∼6세 때 2회에 걸쳐 예방백신(MMR)을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들은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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