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제41회 대야문화제를 맞아 10월 2일 오전 8시 합천읍 충장사에서 죽죽장군 추모제를 봉행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제41회 대야문화제를 맞아 10월 2일 오전 8시 합천읍 충장사에서 죽죽장군 추모제를 봉행했다.

추모제는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심재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 충신 죽죽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의례가 엄숙히 거행됐다.

제례는 김윤철 합천군수가 초헌관,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심재상 위원장이 종헌관을 맡았으며, 이상식 제전본부장이 집례, 이홍기 강양향교 유도회원이 축관을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죽죽장군 추모제는 매년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으로, 장군의 숭고한 충절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그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지닌다.

심재상 위원장은 “죽죽장군 추모제는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후손들에게 충의와 나라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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