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군민 안전·민생 안정 총력”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30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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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맞아 군민과 귀향객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
군은 교통,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 복지, 공직기강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했으며, 연휴 기간에는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해 합천↔서울 버스를 하루 44회 증편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또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소독과 예찰 활동을 벌이며, 산불 방지를 위한 경계태세도 유지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상거래 질서 위반과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가스 공급 차질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 운영과 LPG 판매업소 윤번제를 실시한다. 또한 명절 전 가로등과 보안등을 점검하고,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공설봉안담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환경정비도 추진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진료기관 1개소, 문 여는 병·의원 24개소, 약국 15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합천군보건소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비상진료에 나선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국가보훈대상자 위문도 병행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은 아울러 청렴 캠페인과 부패 방지 감찰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대 분야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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