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위해 종합대책 추진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23 05:31:04
▲사천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사천시) |
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쾌적하고 행복한 명절 등 4개 분야 20개 세부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11개 부서, 138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합동 지도·점검반을 통한 성수품 수급 관리, 원산지 표시 점검 강화가 추진된다. 연휴 기간에는 27개 LPG 판매업소가 참여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며, 체불임금 해소에도 나선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도 강화된다. 독거노인·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또 아동 급식 공백 방지 대책을 마련해 명절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안전 대책으로는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점검, 대중교통 특별 점검과 택시 부제 해제 등이 포함됐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에 나서고, 보건의료기관 비상진료를 실시해 취약지역 의료 공백을 막는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사천시 누리집(www.sacheon.go.kr), SNS 공식 채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 안전 점검과 공중화장실 정비,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한다. 쓰레기 미수거일(10월 5~7일)을 사전에 홍보하고, 기동수리반을 운영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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