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추석 명절 앞두고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23 05:19:43
  • 카카오톡 보내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병행하며 지역경제 회복 다짐
▲합천군은 22일 삼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명절 대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22일 삼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명절 대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추석을 앞두고 대내외 물가 상승 요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1개 성수품 품목의 안정적 공급과 물가 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가격 변동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성수품 수급 관리, 개인서비스 요금 점검, 위생·안전 관리 등 안정적 물가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의를 마친 뒤 김윤철 군수와 물가대책위원,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은 삼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물가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같은 날 삼가시장 어울림광장에서는 경남도와 합천군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장진영 도의원과 관련 단체가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윤철 군수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