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깨끗한 환경과 지역 재도약 다짐

▲합천군이 경상남도와 함께 22일 삼가시장 일원에서 ‘水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열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이 경상남도와 함께 22일 삼가시장 일원에서 ‘水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삼가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돼, 깨끗한 환경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지역 재도약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와 봉사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정화 결의 퍼포먼스 ▲삼가시장 및 주변 하천·도로변 청소 ▲무단투기 예방 홍보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기관 대표와 주민 대표들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선언했다. 이어진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상가 주변의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활동 홍보도 병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삼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지만, 주민과 기관이 힘을 모아 환경을 정비하며 지역 상권 회복과 공동체 재도약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각 읍·면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주민 참여형 청결 운동을 확대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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