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함께한 ‘함안 청년 소도(SODO) 축제(페스타)’ 성료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23 0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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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 기념, 청년 주도형 지역 축제
▲함안군은 지난 20일 함안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함안 청년 소도(SODO) 축제(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은 지난 20일 함안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함안 청년 소도(SODO) 축제(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첫 순서로 열린 ‘로컬브랜딩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배경하 대표와 가야읍 쾌지나칭칭 이광한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지역 문화상품 창조와 청년 창업가의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실질적인 창업 사례와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과 참여를 격려했다. 이어 풍물패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의 모듬북 타악 퍼포먼스가 힘찬 북소리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장에서는 ‘함안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 사업’과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가들의 상품 홍보·판매가 이뤄졌으며, 청년 정책 안내, 감성 예술체험, 플래시 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청년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이 주최하고 풍물패청음, 피플앤풍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시드, 함안청년센터, 함안N프리마켓이 공동 주관했으며,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년 여러분이 함안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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