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칼럼] 4월 10일 총선,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칼럼 / 김상수 / 2024-03-09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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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후보.(사진= 뉴스1)
[칼럼] 언론인 김상수= 5·18 북한 개입설 망언 후보를 “다양한 의견을 존중했다.”라고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다는 국힘당의 공천관리위원장.

해병대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수사에 수사 외압을 행사한 정치검사와 그의 하수(下手)로 범죄 피의자인 국방장관은 공수처에서 출국금지 상태인데도 호주 대사로 내보내겠단다.


외압 범죄 의혹 관련자들은 영전되고 국힘당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도 된다.


'돈 봉투' 영상과 메모까지 나와도 국힘당 정우택을 감싸는 검사 한동훈.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운 착란 사례들.

정치검사 정권 22개월은 한국 사회를 집단 아노미(anomie) 상태로 빠트리고 말았다. 

 

규범이 사라지고 가치관은 혼돈을 일으키고 급기야 붕괴되면서 사회 전체와 개개인은 불안하고 불안정한 상태가 극에 이르고 있다. 문화의 일대 위기다.


이런 아노미 상태에 빠지면 삶의 가치와 목적의식을 잃게 되고, 대중들은 심한 무력감과 자포자기에 빠지며 생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여기에 언론은 뒤틀려 있고, 지금 시민경제는 처참한 지경에 접어들었다.

 

4월 10일 총선,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http://www.kimsang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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