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래세대 위한 약속"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3-06-21 0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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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총회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총력…싸이·카리나·조수미 총출동
▲윤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PT)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며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PT' 대한민국 마지막 현장 연사로 강단에 올라 부산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각국 대표단에 호소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179개 BIE 회원국을 상대로 진행하는 4차 PT는 11월 말 엑스포 주최국 선정에 중대한 분수령이 되는 만큼 학계, 스타트업,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부산과 K-콘텐츠의 매력을 분야별 테마로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 발표자로는 네 번째 연사로 강단에 올라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영어 PT를 진행, 대한민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며 회원국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윤 대통령에 앞서 글로벌 뮤지션인 가수 싸이(PSY), 부산 세계박람회장의 '마스터플랜'을 총괄했던 진양교 홍익대학교 교수, 전 세계 교육 소외 아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이수인 에누마 대표가 현장 연사로 나섰다.

첫 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싸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세계가 하나 될 또 하나의 K-브랜드'를 주제로 K팝, K콘텐츠 성공의 바탕이 된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한국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부산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양교 교수는 '미래의 솔루션을 품은 공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장'을 주제로 "부산 세계박람회장이 각 나라들이 협업하며 축적한 솔루션들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이자 세계박람회 개최 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이수인 대표는 "기술이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두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한국 역시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 각국과 협업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건축 거장인 도미니크 페로,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영상으로 등장해 힘을 보탰다.

프랑스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본인의 철학과 부산엑스포의 이니셔티브가 부합한다며 지지를 표했고, 조수미씨는 엑스포 유치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분위기를 북돋았다.

 

2030년 세계 엑스포 유치 경쟁국가는 한국의 부산,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등 3곳으로, 오는 11월 5차 PT를 마친 뒤 BIE 회원국 197개국의 투표에 의해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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