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월 취업자 수·고용률 소폭 상승

전국 / 이슈타임 / 2020-05-18 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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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전년동월 대비 1만 2천여명·3월 대비 4천여명 증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내 취업자 수가 4월 기준 17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2,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올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은 66.1%로 0.1%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3,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9,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지난 3월과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3월보다 각각 2,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 보면 여자는 7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00명 증가했고 남자는 10만 3,000명으로 7,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3월보다 1,000여명 증가한 6,000여명이며 실업률은 3.1%로 특광역시에서 가장 낮았고 전국 평균 4.2%보다 1.1%포인트 가량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사상 지위별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자영업자 2,000명, 상용근로자 1만 2,000명이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2,000명이 감소했다.

시는 우려했던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지표 악화는 없었으나, 경직성이 높은 고용 분야 특성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고용안정 및 일자리 대책 추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 가운데 고용 부분은 서서히 나타나지만 영향력은 가장 클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정부 고용안정화 지원방안과 연계한 취약계층 등의 일자리 대책추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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