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불진화 유공주민 표창

전국 / 이슈타임 / 2020-05-15 09:46:16
  • 카카오톡 보내기


평창군청


평창군은 지난 4월 15일에 발생한 대화면 개수리 산불 진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수리 2반 반장에게 지난 15일 산불진화 유공주민 표창을 수여했다.

개수리 산불은 선거일 오후에 발생해 진화인력 및 장비동원이 쉽지 않았고 발생지가 높이 100m 이상인 험한 절벽이었기에 진화하는데 더욱 어려움이 있었다.

군에서는 진화를 위해 인근 소방파출소 소방차 3대, 군청 및 읍·면 진화인력 30명, 소방헬기 3대를 동원해 진화를 시도했고 당일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나 절벽에 남아있는 잔불 정리를 하지 못해 이튿날도 진화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개수리 2반 반장은 본인소유의 물차를 동원해 진화에 도움을 줬으며 몸소 진화호스를 끌고 절벽에 올라 위험을 감수하면서 성심껏 산불 진화에 임했고 밤새 현장에서 재발화를 감시해 이튿날 신속하게 잔불정리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산불 진화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데도 앞장서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주민의 본분과 역할을 다한 이수진씨를 표창해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두의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