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비 선수 대회 3관왕 등 상승세 이어가

▲ 왼쪽부터 이은지 선수, 장은비 선수, 윤민희 선수, 김지영 선수, 장현주 선수, 최재규 감독.

충남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이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18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역도팀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부 55kg급에 출전한 장은비 선수는 인상 79kg, 용상 100kg, 합계 179kg를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71kg급 김지영 선수는 인상에서 동메달을, 81kg급 장현주 선수는 인상에서 은메달, 용상 합계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87kg급 이은지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부문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재규 역도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 체육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많은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입상실적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을 재정비했으며,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훈련환경여건 조성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편승한 공주시청 역도팀은 지난 7월 서천군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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