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비추는 초정밀 빛”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건설공사 계약 체결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05-12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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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본격화
▲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충북도가 12일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연구시설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공사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조 1,643억 원이 투입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31만㎡ 부지에 조성되며, 저장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등 연면적 약 6.9만㎡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계약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포스코이앤씨, 계룡건설, 원건설) 간 체결됐으며, 이로써 5월부터 공통가설 공사, 인허가 절차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빔 에너지 4GeV급의 방사광가속기 1기와 초기 빔라인 10기 구축이며, 향후 총 40기의 빔라인까지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본 시설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로 기존 포항 3세대 가속기 대비 약 100배 이상의 밝기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신소재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 연구에 활용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발생하는 밝은 빛(방사광)을 활용해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초대형 국가 연구시설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면서 “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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