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26 1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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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 기리고 무공훈장 전수
▲ 군위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군위군은 25일 군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를 주제로 국민의례, 영상물 시청,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기념사,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군위군지회에서 제작한 영상물은 현재 생존해 계시는 31명의 6.25참전용사 중 6명의 자택을 찾아 76년 전, 그 젊은 날의 기억을 생생한 인터뷰로 촬영해 아픔과 감동을 나누고 나아가 소중한 기록보존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또한 국방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찾은 육군상병 故 편형수님의 화랑무공훈장은 70여년이 지나서야 주인을 찾아 산성면에 살고 계신 유가족(남동생) 편용구님께 훈장증과 훈장(메달)이 전달되어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애통한 마음을 늦게나마 위로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영광의 순간으로 빛을 더했다.

아울러 각 보훈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8명의 유공자에 대한 군수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1명을 더해 어느 해 보다 더 깊은 감사와 존경의 기념식이 됐다.

군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전쟁의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온몸으로 견뎌낸 참전용사들의 젊음은 이제 긴 세월을 지나 존경받는 역사가 됐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이 모여 지켜낸 값진 결실임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 보훈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현재 32억을 들여 8개 보훈단체와 회원들에 대한 예우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보훈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여성회에서는 전쟁음식 체험행사로 ‘보리떡’을 준비해 참석자들이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며 전쟁의 아픔과 그 속에서 피어난 공동체 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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