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수상

대전/충남/세종 / 신정은 / 2020-07-22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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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상 및 아시아 5대 축제 인기상 등 2개 부문
▲ 김동일 보령시장이 글로벌 명품상 및 아시아 5대 축제 인기상을 수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감염병을 대비한 온택트(온라인-언택트)형 머드콘텐츠 도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축제와 대규모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한 보령머드축제가 다시한 번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았다.

22일 충남 보령시는 전날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글로벌 명품상 및 아시아 5대 축제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돼 매년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2013년부터 ▲축제 관객 ▲축제 글로벌 ▲축제 글로벌 명품 대상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 ▲대한민국축제 명예의 전당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등을 매년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아오고 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유명축제와 박람회가 대부분 연기됐거나 취소됐으나 머드스노우체험 및 리멤버 공모전, 머드집콕체험 및 라이브 등 3개 분야 9개 콘텐츠를 토대로 상호간 접촉이 없는 온라인으로 운영해 축제의 확장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 도입을 통한 외연과 내연을 확대해야 할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온택트형이라는 새로운 축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프로그램 추가 개발과 콘텐츠 다양화로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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