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국비 100억 확보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06-30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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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 앞두고 첫 대형 공모 성과…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기대
▲ 사업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거둔 첫 중앙부처 공모사업 쾌거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군 적상면 일원에 추진되는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도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원택 당선인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전북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24일에는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첨단전략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 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기반시설 국비 지원과 각종 인허가 특례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적상면 방이리 일원 36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3,488억 원(재정454, 민자3,034)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인 현대로템 항공·우주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기업 유치를 더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도는 산업단지와 연계한 진입도로 개설, 생활SOC 확충, 행정복합타운 조성도 함께 추진해 산업 기반과 정주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지역개발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접고용 525명, 생산유발효과 6,98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72억 원, 취업유발효과 4,749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전북의 미래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국토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주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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