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남해 관광중심형 도시재생을 꿈꾸다
- 경제/산업 / 이아림 / 2018-11-26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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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도시재생사업개요 지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한국관광공사가 남해읍 일대의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남해군·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함께 남해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보물섬 남해 오시다'라는 주제로 올해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최종 선정된 남해읍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사는 남해 고유의 관광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남해읍을 한려수도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의 창의적 재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오는 2019년부터 20203년까지 공사 직원을 남해로 파견해 도시 운영 및 사업의 총괄 추진을 맡는다.
또 남해읍의 관광도시 중심 기능 회복을 위해 '창생발전플랫폼' 조성 및 ICT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ICT활용 활성화·교통안내표지판 자동번역 등의 사업 도입을 비롯해 지역주민 중심의 상향식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공모사업과 지역 역량 강화사업 등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인구감소와 산업구조로 인해 쇠퇴하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을 공사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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