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력 모바일 플랫폼 본격 가동…대응 정보부터 점검결과까지 한눈에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02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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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 결과 등록 절차 간소화, 소방안전지도 연계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 완료보고회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능형 소방력(소방용수)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과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대응을 뒷받침하는 기본 안전 인프라다. 소방용수시설은 소방대원의 화재진압 활동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함과 소화기 등을 갖춰 시민이 화재 초기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 곳곳에 설치돼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전역의 소방용수시설과 보이는 소화기를 모바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플랫폼 구축에 따라 소방대원은 현장에서 시설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와 사진을 즉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방용수시설과 보이는 소화기 점검은 현장에서 수기로 기록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 행정시스템에 다시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현장 확인과 행정 처리가 분리되고, 점검 결과를 신속하게 관리·활용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플랫폼의 관리 대상은 2026년 5월 기준 소방용수시설 60,171개소와 보이는 소화기 39,448개소로, 총 99,619개소에 이른다.

소방대원은 모바일 기기에서 각 시설의 위치, 상태, 점검 이력 등을 현장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에서 시설 위치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와 사진을 현장에서 즉시 등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입력된 점검 자료는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계돼 확인·관리된다. 이에 따라 사무실 복귀 후 점검 내용을 다시 입력하거나 정리하는 부담이 줄고, 점검 결과의 정확성과 관리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랫폼은 본부의 디지털 작전지원 시스템인 ‘소방안전지도’와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인근 가용 소방용수시설과 보이는 소화기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소방안전지도는 소방차량 동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물정보, 기상정보 등 재난대응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119신고 접수 단계부터 현장 활동 대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각 소방서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시험 운영을 거쳐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성을 점검했다. 본부는 향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도 지속적으로 반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플랫폼은 서울 전역의 소방용수시설과 보이는 소화기 정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하고 활용하기 위한 체계”라며 “모바일 기반의 효율적인 소방력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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