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생 2명 코로나19 확진판정
- 대전/충남/세종 / 신정은 / 2020-07-01 10:34:53
초등학생 확진자 2명 추가발생, 5학년 전수검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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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했다. |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이 됐다.
118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외국인 여성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지난달 29일 입국해 자가 격리 중 30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9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지난달 30일 발열과 근육통 등으로 감염이 의심되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120번 확진자와 121번 확진자는 대전천동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학생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5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120번 확진자는 115번과 같은 반 학생이며 121번 확진자는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이지만 115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가벼운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의 정밀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동 경로를 확인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며 특히 120번과 121번이 다니는 학교의 5학년 학생 전체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대상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코로나 19 안정 시까지 학원 등원을 자제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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