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단위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실’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09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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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의성교육지원청은 6월 8일 오전 9시 55분부터 안계중학교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교육팀장을 초청하여 ‘단위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기 쉬운 경제 개념을 행동경제학이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 마음 읽는 경제학: 합리적 이콘 vs 흔들리는 인간’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조 팀장은 완벽하고 합리적인 가상의 인간 ‘이콘(Econ)’과 달리, 제한된 이성과 감정 때문에 비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실제 ‘인간’의 행동 양식을 다양한 사례와 퀴즈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OTT 서비스와 중고거래 등을 예시로 들어 ▲내 손에 들어온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보유 효과(Endowment Effect)’ ▲처음 접한 정보가 기준이 되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닻 내림 효과(Anchoring Effect)’ ▲돈의 출처와 용도에 따라 마음속 가치를 다르게 매기는 ‘심리적 회계’ ▲정보의 제시 방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프레이밍 효과’ 등 마음의 함정을 소개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강의 후반부에는 타인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선택 설계(넛지, Nudge)’의 유용성을 함께 다루며, 학생들이 계획적이고 현명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로봇처럼 완벽하게 계산하는 ‘이콘’과 달리 왜 우리가 충동구매를 하거나 선택을 미루는지 이유를 알게 되어 신기했다”라며 “앞으로 물건을 사거나 선택할 때 내 마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넛지를 활용해 현명하게 결정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구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가진 합리적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경제교육 전문가를 모시고 생생한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교과서 밖의 실생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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